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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목적형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하다, 트리즈

By 2026-01-06No Comments

특수목적형 자율주행(A-SPV, Automated Special Purpose Vehicle)은 청소차·제설차·항만 컨테이너 운반차·셔틀 등 제한된 구역·특정 목적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차량으로, 일반 승용차보다 규제 완화와 상용화 속도가 빠른 틈새시장이다.

정부는 2027년 레벨4 상용화 목표로 실증 도시 조성·선허용 후관리 체계 도입 중이며, A-SPV는 자동차관리법 안전기준 준수로 조기 투입이 가능하다. 국내 자율주행 시장은 2035년 26조 원까지 A-SPV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과 연계해 성장할 전망이다.

이러한 흐름에서 트리즈는 시스템 인테그레이션·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자동화·시험검사 장비와 A-SPV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핵심 기술로 A-SPV를 선도하는 트리즈 손성효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트리즈 손성효 대표 (사진=경제인뉴스)

기업 소개 부탁드린다.

트리즈(구, 트리즈엔지니어링)는 자율주행 특수목적형 모빌리티 전문 기업이다. 시험 검사장비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시작으로 반도체 생산라인과 ​자율주행 분야에 이르기까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세상을 위한 기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당사는 다양한 특수목적 자율주행차량을 통해 차세대 산업형·공공형 A-SPV의 표준을 만들어가는 기술 선도 기업이다. 자율주행 A-SPV 분야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트리즈는 ‘기술은 현장에서 쓰일 때 비로소 가치가 완성된다’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트리즈가 특수목적형 자율주행 분야에 집중하는 이유도, 산업과 사회가 가장 먼저 필요로 하는 실질적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자사는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스스로 사고하고 해결하는 인재, 책임감 있는 기술, 실용적 혁신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강조한다. 또한, 오픈소스 생태계와의 협업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기술 기업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트리즈는 이러한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과 미래 모빌리티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본인은 자동차 분야에서 다양한 시험·평가 기술과 관련된 엔지니어링 업무를 오랫동안 수행해 왔다. 자동차 전공을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자율주행 분야에도 관심을 넓히게 되었고, 센서 신호를 다루거나 계측 장비를 활용하려면 프로그램 개발 능력과 기계 제작 역량도 필요했기 때문에 여러 분야의 기술을 함께 익혀야 했다. 이러한 경험들이 쌓이면서 자율주행차 기술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이후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 그동안 축적해 온 엔지니어링 역량을 적용하게 되었고, 동시에 자동차 산업에서 발전해 온 검사 및 평가 기술을 다른 산업에도 확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러던 중 반도체 생산 라인에서도 적용 가능한 영역을 발견하게 되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마련했다. 현재 트리즈는 자율주행 자동차 사업과 반도체 사업 두 분야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이지만 두 영역을 균형 있게 성장시키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

주력 사업 내용에 대해 설명해 달라.

트리즈는 오픈소스 기반 자율주행 플랫폼 ASTREZE-Drive를 중심으로 인지, 판단, 제어에 이르는 AI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 물류, 공공, 교육 등 여러 분야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ASTREZE는 트리즈가 특수목적형 자율주행 시장을 향해 새롭게 선보인 전략적 브랜드다. AI, 자동화, 자율주행 기술의 도입이 핵심이 된 특수목적 차량 분야를 겨냥해 지난 13년간 축적해 온 자율주행과 전동화 기술을 하나로 묶은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탄생했다.

ASTREZE 라인업은 자율주행, 테스트, 시뮬레이션을 아우르는 구조로 구성되었으며, 연구와 개발, 검증에 필요한 환경을 통합적으로 구축하도록 설계했다. 자율주행 플랫폼과 센서·제어·액추에이터 통합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SPV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물류 분야에서는 공장과 항만 같은 제한 구역에 최적화된 산업형 A-SPV를 개발해 실사용 기준을 충족했다.

Autoware 기반의 ASTREZE-Drive는 인지부터 판단, 제어까지 지원하며 목적에 맞춘 세밀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차량과 관제 시스템을 연결하는 ASTREZE-Link는 실시간 모니터링과 경로 설정 등 원격 관제 기능을 제공해 테스트베드와 실증 환경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한, ROS2·Autoware 생태계와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을 연계해 검증 효율을 높였으며, 센서·ECU·전장 시스템을 통합해 다양한 특수목적차량에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하는 시스템 통합 서비스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벤처기업 인증, 자율주행 분야 Level 4 운행허가 획득, 자율주행차량 생산 관련 ISO를 확보하며 신뢰성을 인정받아 가고 있다.

트리즈는 국내에서 자율주행차 관련 경험과 역량을 가장 폭넓게 보유한 기업이라 자부할 수 있다. 자율주행의 핵심은 결국 AI 기반 소프트웨어지만, 어떤 기업이든 그 소프트웨어를 실제 차량에 탑재해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트리즈는 오랜 기간 다양한 형태의 테스트용 차량과 개발용 차량을 제작해 왔으며, 이러한 경험은 국내에서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여러 기업이 자율주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표면적으로는 모두가 경쟁사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자율주행 차량을 자체적으로 개발 및 제작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기업은 국내에 거의 없다. 외주와 아웃소싱 중심으로 운영하는 곳이 많은 반면, 트리즈는 기획부터 설계, 제작, 소프트웨어 탑재까지 내부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인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스스로 자율주행차를 만든다 해도 누구보다 완성도 높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한다.

반도체 분야 역시 뒤늦게 시작했지만, 트리즈의 기술이 가장 잘 발휘될 수 있는 지점을 정확하게 찾아 진입한 만큼 독자적인 솔루션을 확보해 가고 있다. 기술적 역량뿐 아니라 사업적으로도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앞으로 몇 년간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상태다.

이처럼 실제 차량 제작 경험, 소프트웨어 통합 역량, 자체 개발 능력이라는 세 요소를 동시에 갖춘 회사는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장에서 충분히 앞서 갈 수 있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잠재력을 가진 기업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최근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반도체 산업은 한 차례 성장의 파도 이후 시장이 다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거품이 빠지고 진짜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술과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실제로 구현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성장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우리의 큰 경쟁력이다.

국내외 전시 참여, 홍보 영상 제작,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해 온 것도 중요한 성과다. 최근에는 해양수산부의 스마트 항만 분야의 자율주행차량 개발 관련 대형 국책 프로젝트의 주관사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에서 트리즈는 약 130억 원 규모의 하드웨어 개발을 맡아, 65톤급 컨테이너를 운반할 수 있는 길이 16m의 대형 자율주행 차량 2대를 제작해 2027년부터 2년간 실증할 계획이다. 이는 순수 국내 기술 기반의 자율주행 장비를 실제 항만에 투입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성이 있다면.

트리즈는 ASTREZE를 중심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특수목적형 자율주행 시장을 이끌어 가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며, 자율주행 기술이 산업의 효율성과 안전을 혁신하는 미래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수목적형 자율주행 시장이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ASTREZE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 즉시 도입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시장 표준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트리즈는 레벨4 자율주행 임시운행 면허를 취득해 기술 완성도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공원 등의 자율주행 셔틀 운영, 자율주행 순찰차 개발 등 A-SPV 관련 여러 실증 사업과 공공 프로젝트, 국제 전시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신뢰성과 확장 가능성을 입증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는 ASTREZE 기반 제품과 솔루션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수목적형 자율주행 분야는 아직 정형화된 표준이 없는 만큼 도전의 폭이 넓은 시장이다. 트리즈는 이러한 가능성을 미래 성장의 기반으로 삼아 세계 A-SPV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실용성과 산업적 필요를 우선에 두고 자율주행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를 이어갈 것이다.

출처 : 경제인뉴스(https://www.new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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