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손성효 트리즈 대표 , 이상웅 인텔렉투스 공동대표 (사진-인텔렉투스 제공)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 기업 ㈜트리즈와 자율주행 및 데이터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 기업 ㈜인텔렉투스가 지난 10일, 서울모빌리티쇼(킨텍스) 현장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Zone Architecture 기반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플랫폼 및 데이터 인프라 공동 개발을 주요 골자로 한다. 양 사는 △자율주행차 △스마트 물류 솔루션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와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트리즈는 자사의 자율주행 플랫폼 ‘ASTRA-Link’ 시리즈를 중심으로 테스트 및 실증 환경을 지원하며, 인텔렉투스는 자사가 보유한 DDS 기반 초저지연 미들웨어 ‘int2ConneX’를 통해 SDV 환경에서의 존(Zonal) 단위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최적화된 데이터 운용 기술을 제공한다.
인텔렉투스의 ‘int2ConneX’는 기존 DDS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로, 초고속·고신뢰 데이터 전송 및 존 간 최적화된 데이터 처리 능력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에서의 혁신적인 성능 향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웅 인텔렉투스 공동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SDV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인텔렉투스의 차별화된 실시간 데이터 처리 기술로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